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 1400억원..예상치 상회

글로벌 | 입력:

삼성전기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5.9% 줄어든 1400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22.7% 줄어든 2조0217억원, 순이익은 1180억7900만원으로 63.3% 감소했다. 

삼성전기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매출이 2조23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68억원, 910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각각 10.4%, 29.7% 웃돌았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부가 부품 공급이 확대되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PC 등 IT 기기의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는 각 사업별 전장용 비중 확대 및 거래선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으로 중화 등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소형·초고용량 MLCC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1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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