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한국콜마 공개매수 부인에 상승분 반납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공개매수설로 급등했던 연우가 대주주 측에서 이를 부인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연우는 21일 오후 1시7분 현재 전일보다 1.8% 상승한 1만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연우 대주주인 한국콜마가 한국콜마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연우를 비상장회사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IB업계 발로 나왔다.

한국콜마가 대형 회계법인을 통해 자회사 수직계열화를 포함한 경영효율화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받고 있으며 검토안에는 연우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지분율을 높여 상장폐지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통상 공개매수는 현 주가에 프리미엄을 붙여 진행되므로 이같은 소식은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연우는 한 때 2만500원까지 오르며 15%대의 급등세를 탔다. 전일 12.38%에 이은 급등세가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콜마는 이날 정오에 앞서 "당사는 종속회사 연우의 공개 매수 후 상장폐지 관련 된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부인하는 공시를 냈다. 이같은 부인에 연우 주가는 상승폭을 급격히 축소했다. 

연우는 지난해 2347억원 매출에 3억7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출은 18.2% 줄어들고 순이익은 99% 가까이 격감했다. 주요 고객의 매출 하락에 따라 화장품 용기를 제조, 공급하는 연우의 실적도 타격을 입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7월 연우를 수직계열화 차원에서 연우 지분 55%를 2813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현재 연우 시가총액은 2251억원 수준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