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임원 vs. 직원 연봉差 3.5배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있는 용산역 아이파크몰(사진출처: HDC현산 홈페이지)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있는 용산역 아이파크몰(사진출처: HDC현산 홈페이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임원과 일반 직원의 연봉차이가 3.5배 정도로 경쟁사 대비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 연봉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영향이다.

17일 HDC현산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미등기 임원 14명의 연간급여 총액은 32억 82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2억 3400만원을 수령했다.  직전년도 대비 1억1800만원 줄었다. 

직원 평균 연봉은 6700만원으로 임원 연봉에 비해 1억 6700만원 적었다.  남직원의 연봉은 7400만원으로 여직원(4400만원)보다 3000만원 높았다. 

HDC현산의 남녀 성비는 85.8%대 14.2%. 여직원 비중이 1군(10대) 건설사 평균보다 높았다. 상대적으로 급여수준이 낮은 기간제 인력 비중이 정규직 대비 1.7배에 달해 직원평균급여 수준을 끌어내렸다.

여성 기간제 근로자 수는 164명으로 여성 정직원 95명 대비 1.7배에 달했다.

남성 직원의 경우에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직원이 969명으로 기간제 근로자 602명 보다 1.6배에 달했다.  

그 결과, 전체 직원 중에서 기간제 비중은 41.9%로 집계됐다. 남직원의 남자 38.3%, 여직원의 63.3%가 각각 기간의 정함이 있는 기간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HDC현산 임직원 중에서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는 없었다. 지난해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후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직원이 강도 높은 고통분담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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