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해운부문 분할 상장 추진에 20%대 급등

글로벌 |김세형 |입력

STX 주가가 해운부문을 분할해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20%대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STX는 전일보다 24.11% 상승한 5560원을 기록하고 있다. 

STX는 전일 해운업과 물류업 부문을 단순 인적분할 방식으로 떼어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키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TX는 원자재 및 산업재 종합무역업체로 남고, 신설되는 회사는 STX그린오션(가칭)이라는 이름으로 해운업과 물류업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각각 0.767393, 0.232607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3일이다. 이와 함께 STX그린오션은 분할 설립 이후 한국거래소 재상장 심사를 거쳐 재상장을 추진한다. 

STX는 "분할을 계기로 종합 상사로서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운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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