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or '색깔지우기'..속내 뭘까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쌍용건설, MZ세대 주축 주니어보드 통해 직장문화 개선 나선다

쌍용건설
쌍용건설 '주니어보드 1기' 가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쌍용건설)

작년말 글로벌세아 품으로 안긴 쌍용건설이 MZ세대 의견을 회사 경영에 반영하는 등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구축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인수 직후 김석준 대표이사를 후선으로 물러나게 하고, 임원의 절반을 물갈이 인사한 이후에 나온 조치라 일각에서는 '혁신'보다는 기존 경영에 대한 '색깔 지우기'라는 해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니어보드(Junior Board) 1기 발대식을 16일 개최했다.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 인수 직후 김석준 대표이사를 후선으로 물러나게 했다. 또한 임원의 절반을 물갈이했다. 현장 임원은 그대로 뒀지만 본사의 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후선 임원들을 모두 물러나게 했다.  

쌍용건설 주니어보드는 MZ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동료 및 선·후배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 영역의 제한 없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들 주니어보드 참여직원에게 두바이와 싱가포르 등 해외현장 방문 기회와 인사고과 인센티브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수 사장은 “주니어보드 출범을 통해 과거의 관행을 혁신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영현안에 대해 주니어보드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젊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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