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내 태양열ㆍ풍력발전 주도한 주(州)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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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태양열ㆍ풍력 발전 모두 1위 지난해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량 238GW 넘어

텍사스 주 베이커스필드에 있는 태양광 전력 생산 시설. 출처=게티이미지
텍사스 주 베이커스필드에 있는 태양광 전력 생산 시설. 출처=게티이미지

텍사스, 오클라호마 주 등 이른바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상징색인 빨간색(red)과 주(州)를 뜻하는 스테이트(state)를 합한 말로 공화당 텃밭이란 뜻)이 풍력 및 태양 에너지 생산 등 신재생 엔너지 생산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태양열과 바람으로부터 무탄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능력이 238기가와트(GW)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전년 생산량보다 약 13GW 늘어난 것. 

미국은 지난해 태양광(27%)과 풍력(73%)를 합쳐 69만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생산했다. 한 해 전보다 16%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주 등이 태양열 발전의 가장 큰 생산지였고, 태양열과 풍력 발전 모두에서 미국을 이끈 것은 텍사스 주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주는 2021년~2022년 태양광 용량이 1660MW 이상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풍력 발전 용량은 약 3만7365MW로 가장 컸다.

아이오와, 오클라호마, 캔자스,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주가 풍력 발전 능력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주에서 텍사스 주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조지아, 버지니아, 뉴저지, 매사추세츠 주는 태양열 발전 용량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주였다. 

보고서 저자들은 "태양광과 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미국의 능력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목표를 순제로(0)화 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를 뒷받침할 만큼 충분히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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