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조원 넘는 순이익을 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이 1조315억원으로 전년보다 50.2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4206억원으로 57.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새정부 출범 이후 증시 랠리가 실적 개선의 기폭제가 됐다.
NH투자증권은 "특히 단일 부문에 의존하지 않고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하며,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자기자본 규모도 대폭 커졌다.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은 9조4381억원으로 전년 말 8조1194억원보다 1조3000억원이 확대됐다.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인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대주주 농협금융지주로부터 6500억의 자본을 확충한 것을 감안해도 6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2028년까지 ‘지속 달성 가능한 RoE 12%’ 구축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며 "올해 리테일·IB·운용 부문 간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자본 운용과 AI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AI 기반 고객 분석, 영업·리스크 관리 고도화, 내부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기하급수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실적은 특정 시장 환경에 따른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AI 혁신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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