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025년까지 최저 2000원 배당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1993년 11월 서울 창동에 1호 점포를 연 이마트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1993년 11월 서울 창동에 1호 점포를 연 이마트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마트는 2023 회기부터 2025 회기까지 주당 최저 200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주주환원정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의 20%를 배당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재원이 주당 2000원에 미달할 경우에도 주당 20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2022 회기 즉, 올해에는 주당 20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1.95%다. 별도기준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5.1%다. 

이마트는 2020 회기와 2021 회기에도 주당 200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이번 환원정책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최소 2000원의 배당은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회사측은 "이번 환원정책은 주주의 수익률에 대한 장기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 수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1.2% 줄어든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451억원으로 54.2% 감소했다. 

매출은 4분기가 9% 늘어난 7조4753억원, 연간은 29조3335억원으로 17.7% 확대됐다. 

순이익은 4분기가 전년보다 122.3% 확대된 1487억원을 기록했고, 연간은 1조158억원으로 36.1% 줄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에스씨케이컴퍼니와 지마켓 지분인수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를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올해 매출은 31조2900억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 기준 총매출은 지난해보다 2% 늘어난 17조2338억원으로 잡았다. 이마트 등 주력 할인점 매출이 1% 늘어난 12조4619억원, 트레이더스는 9.3% 확대된 3조7426억원, 몰리스샵 등 전문점 매출은 9984억원으로 9.5% 줄어들 것으로 봤다. 또 올해 355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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