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남이자 오너 4세인 이규호(40)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이 첫 신사업으로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를 점찍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스웨덴의 전기 모터바이크 브랜드 '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서 공식 유통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기존 BMW와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모터바이크로 사업을 다각화하게 된다.
모터바이크는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과 함께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의 대표로 꼽힌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PM에 진출하는 셈이다.
특히 모터바이크 사업은 이규호 사장의 첫 신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당초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부문으로 있다가 올해초 별도 법인으로 출범했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새로운 수장을 맞아들였다. 이규호 사장이다.
이규호 사장은 오너 4세로 지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차장으로 그룹에 입사한 뒤, 2015년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로 승진했고, 2018년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 부문 최고운영책임자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 2020년 11월 코오롱글로벌로 자리를 옮겨 자동차 부문 부사장이 됐고, 지난해 11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오롯이 한 회사의 선장이 됐다.
한편 CAKE는 2016년 스웨덴에서 출발한 전기 모터바이크 브랜드다.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초경량, 고성능이 특징으로 레드닷, iF 등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폴스타(Polestar), 퍼렐 윌리엄스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일상생활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카 플렉스(Makka flex)와 오사플러스(Osa+), 콜크앤(Kalk&) 3가지 대표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이들 모델은 초경량 고성능 바이크로 최대 시속 90km에 11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추후 전기자전거 등 신규 모델 런칭을 통한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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