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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3분기 순익 2823억..증권사 1위 자리 내줘

전년비 58% 급감..2분기 증시 위축 여파 NH투자증권에 밀려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11. 05. 16:41

한국금융지주가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3분기 증권사 승자는 현재까지 1위를 달리고 있는 NH투자증권과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증권 2곳 중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지배)은 2822억5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1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직전 2분기에 비해서는 71.66% 격감했다.

특히 이는 시장 예상치 6395억원에 비해 56%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핵심인 한국투자증권의 실적 후퇴가 결정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2824억24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53% 감소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70.08% 줄었다.

지난 2분기 증시 급락과 거래대금 위축, 금리 상승에 증권업계 전반적으로 실적이 저하됐다.

이익 규모 면에서 1, 2등을 다투던 한국투자증권의 실적도 크게 후퇴했다.

한국금융지주에 앞서 선두권 증권사 가운데 NH투자증권과 KB증권, 키움증권이 실적을 발표한 상태다.

키움증권은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88% 감소한 238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KB증권은 2725억82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71.25% 늘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39.41%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35.51% 증가한 383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상반기 압도적 이익을 냈던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평가손실에 3분기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오는 1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증권이 안정적 이익 흐름을 보여온 가운데 3분기 승자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2곳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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