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심두보 기자| 무신사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패션 및 음악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한 비즈니스 협력에 나선다. 여기서 IP란 아티스트의 초상, 로고, 캐릭터 등 무형의 자산을 의미하며, 최근 플랫폼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이를 활용한 다양한 2차 창작물과 상품 기획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무신사는 14일 SM과 상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무신사와 SM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간의 사업 시너지 창출, 공식 머치(Merch) 유통 및 마케팅 연계, 글로벌 시장 내 고객 접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보도자료 내 '머치'는 머천다이즈(Merchandise)의 줄임말로, 팬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공식 기획 상품을 일컫는다. 의류부터 생활용품까지 아티스트의 IP가 반영된 굿즈 전반이 이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와 SM 소속 아티스트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패션 상품을 기획하고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며, 주요 해외 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무신사 측은 "글로벌 K-POP 문화를 선도하는 SM의 강력한 아티스트 IP와 무신사의 유통 파워 및 플랫폼 인프라, 독창적인 K-패션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사의 역량을 집결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K-컬처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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