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사옥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7차년도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1억 원의 운영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이 초등 과정 기초 학습과 자녀 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교육지원 사업이다. 현재 서울, 인천, 김해, 김제, 창원 등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1학기까지 약 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다문화 가정의 경우 어머니가 한국어와 국내 교육 과정에 익숙하지 않아 자녀의 초기 숙제나 학교생활 지도를 돕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다문화엄마학교는 어머니들이 국어, 수학 등 7개 초등 교과목을 직접 배우게 함으로써, 언어 장벽으로 인한 자녀들의 학력 격차를 사전에 막고 가정 내에서 주도적인 학습 지도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재단은 올해도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과 협력해 결혼이주여성 등 100여 명의 교육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2월과 8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학기별로 선정하며,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를 우선 고려했다. 이들에게는 초등 과정 교과목 교육과 함께 교재비, 기자재비, 강사료 등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해 안정적인 가정학습 환경 조성을 돕는다.
서울 지역 다문화엄마학교 졸업 및 입학식을 겸해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 최병규 단장, 서울 다문화엄마학교 김성준 교장이 참석했다.
조한봉 이사장은 “이곳에서의 배움이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료 후에도 이 사회에서 다름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다리로 계속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