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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피델리티·핌코·칼라일과 전략적 협력

금융 |최성 기자 | 입력 2026. 09. 10. 10:47
김성환 사장(사진 오른쪽)은 엠마누엘 로만(Emmanuel Roman) 핌코 CEO. 한국투자증권 제공
김성환 사장(사진 오른쪽)은 엠마누엘 로만(Emmanuel Roman) 핌코 CEO. 한국투자증권 제공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피델리티(Fidelity), 핌코(PIMCO), 칼라일(Carlyle)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잇따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리서치․채권․대체투자 등 글로벌 투자 전 영역에서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매크로·주식·채권·멀티에셋 등 피델리티 리서치 역량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공동 상품 개발 및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첫 협력 상품인 ‘한·중·미 테크펀드’ 출시를 추진하며, 피델리티 주요 투자상품의 국내 공급 확대와 함께 한국투자증권 PB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교육 등 리테일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는 핌코, 칼라일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와 단기자금운용 협약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리테일 고객을 위해서는 핌코의 글로벌 시장 전망과 주요 이벤트 분석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리서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핌코의 다양한 펀드 상품을 국내에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판매 협력을 확대해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채권 투자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과 대체투자 분야 협력 범위도 확대한다. 자금 위탁운용에 대한 협약을 맺고 시장 상황과 투자 성과를 참고해 단기금융 조성자금을 활용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금융사의 전문 역량을 단순히 도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품·리서치·자산관리 등 실제 고객 접점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최상위 운용사들의 상품과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국내 시장에 단순히 들여오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투자자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춰 정교하게 큐레이션해 전달하는 것이 한국투자증권의 역할”이라며 “한국투자증권만의 파트너십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해, 국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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