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단기업 씨젠이 지난 2분기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
씨젠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15억8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선 8.3% 감소했다.
매출은 1359억5900만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5.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84억원을 17% 웃돌았다. 매출도 예상치 1282억원보다 6% 많이 나왔다.
씨젠은 "호흡기 제품의 계절적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HPV, STI, GI 등 비호흡기 제품군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제품군별로는 HPV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3%, STI 제품은 20.7%, GI 제품은 13.9%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호흡기 제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성장하며 계절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호흡기 제품군을 보완하는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전체 매출의 57.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으며, 이어 아시아 19.1%, 중남미 12.4%, 한국 6.4%, 북미 4.9%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용 씨젠 재무총괄장은 "비호흡기 제품군이 회사의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스타고라와 큐레카를 비롯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신제품 개발 투자를 이어가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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