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유럽 아이오닉 3 양산 점검…시장 공략 박차

산업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08. 02. 17:30
정의선 회장이 튀르키예 공장 임직원과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튀르키예 공장 임직원과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현대차그룹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전략형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 양산 현장 점검을 위해 유럽 튀르키예 공장을 찾았다.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자이서 판매가 감소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3를 앞세워 하반기 반등을 꾀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즈미트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아이오닉 3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생산·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그는 인근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공장을 찾아 아이오닉 3 배터리 시스템 생산 과정을 살폈다.

정 회장은 “양산 초기부터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 기대를 넘어서는 완성도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안전에 대해선 유럽 최고 차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아이오닉 3를 처음 공개했다. 올 하반기 유럽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내년부터 연간 4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한다. 아이오닉 3는 이달 중순부터 튀르키예 공장서 본격 생산된다. 수요 기반이 두꺼운 유럽 소형차 시장에 진출해 전기차 품목을 강화하고 새 수요군을 발굴한다.

아이오닉 3는 공기역학적 효율과 실내 공간을 함께 고려한 ‘에어로 해치’ 형태로 설계됐다. 전장은 4155㎜로 기아 EV2와 EV3의 중간 수준이지만, 휠베이스는 EV3와 같은 2680㎜를 확보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서 판매되는 현대차 모델 중 처음으로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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