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공모에 7배 청약"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7. 09. 08:08

10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하는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수요예측에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장기투자 펀드와 기술 분야 전문 펀드, 국부펀드, 아시아 전문 글로벌 투자자 등의 수요가 몰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에 앞선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 파트너스, 베일리 기포드, 코튜매니지먼트 등 대형 투자사 3곳이 이번 공모에서 최대 70억달러를 매수하겠다는 의향서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ADR의 공모가는 이날 중 확정된다.

공모가가 8일 종가(207만6000원)로 확정 시 조달 규모는 245억달러(약 37조1400억원)가 된다. 이렇게 될 경우 중국 알리바바(250억달러)에 이어 해외기업의 미국 상장 역대 2위 규모가 될 전망이다.

ADR은 10일 나스닥에서 임시 거래를 시작하며, 13일부터 정규 거래로 전환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10일 밤 10시30분부터 거래된다.

한편 전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연중 고점 대비 30% 안팎 급락한 상태다. 지난달 하순 이후 20일이 채 안돼 이같은 급락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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