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29일 경기 양주시 소재 작업 현장에서 ‘2026년 상반기 중대재해 대비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전KDN은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 점검과 안전 경영 조직 문화의 현장 확산을 위해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다양한 상황별 훈련 상황 재현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와 신속 대응 조직의 위기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반복 훈련을 통해 최초 재해자 발견부터 비상 연락망 가동, 구조·구급활동, 신속대응팀 가동, 유관기관 대응 및 상황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구현하여 체험한다.
이날 훈련은 밀폐공간(맨홀) 내 통신케이블 포설작업 중 공기층 바닥에 누적된 유해가스에 의해 작업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재해자를 발견한 동료 작업자가 발견 즉시 주변에 사고 발생을 알리고 안전을 위한 송기마스크 착용 후 재해 현장에 투입되어 구조용 삼각대를 활용해 공간 확보와 재해자 구조·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재해 상황을 접수한 상황총괄반과 현장지원반으로 구성된 본사 신속대응팀은 상황 전파, 사고 수습, 대외협력, 언론 대응 등 중대재해 발생 시 필요한 전사 차원의 중대재해 대응체계와 위기관리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 이전에 진행된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반영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한전KDN은 이번 훈련에 중대재해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소방서, 경찰 등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훈련을 통해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잠깐의 부주의로도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재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번거로울 수 있지만 오늘과 같은 반복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현장 노동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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