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옥시아홀딩스와 무라타제작소 등 일본 증시 대표 주식을 1주씩 소액으로도 살 수 있는 채널이 더 생겼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주식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와 홍콩주식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주식 시장별 거래 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투자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본 주식시장은 대부분의 종목이 최소 100주 단위로 거래되어 상당한 투자금이 필요하다.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키옥시아홀딩스는 약 9897만원, 도요타자동차는 약 257만원, 소프트뱅크그룹은 약 680만원의 자금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본 주요 종목에 대해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액으로도 일본 대표 기업에 투자할 수 있으며, 장중 수시 체결로 시장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 서비스를 이용하면 키옥시아홀딩스는 100만원 가까운 자금부터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주문 체결이 5분 이내여서 사실상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신한투자증권이 지난해 2월 일본 주식을 1주씩 살 수 있는 단주 서비스를 선보였다.
키옥시아홀딩스가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할 정도로 주가가 치솟은 가운데 해당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홍콩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홍콩거래소는 시장가 주문을 지원하지 않아 지정가 주문만 가능한 구조인데, 허용 가격 범위를 벗어난 주문은 접수가 거부되는 경우가 발생해 왔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이 같은 불편을 개선했다. 주문 거부 가능성을 줄이는 동시에 즉시 체결을 원하는 투자자의 체결 가능성을 높였다.
김지훈 NH투자증권 리테일 어드바이저리 본부장은 "일본주식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는 높은 최소 투자금액으로 인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홍콩주식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는 시장 구조에서 비롯된 주문 불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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