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KCGI서 500억원 자본확충..장외파생상품 추진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6. 25. 16:31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양증권은 대주주 KCGI로부터 500억원의 자본을 확충받는다.

한양증권은 최대주주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이같은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음달 8일 납입을 진행한다. 발행가는 2만1000원으로 기준주가 1만8605원에서 12.9% 할증 발행된다.

한양증권은 "이번 증자는 신사업 추진과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자본 확충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통상적인 할인 발행 방식과 달리 할증 발행으로 진행된다"며 "KCGI PEF가 기준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순자본비율(NCR) 등 주요 건전성 지표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이번 증자와 무관하게 지난 3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성향 30% 이상 유지(보통주 주당 최소 1,600원 배당)는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본 확충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최대주주가 직접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본 확충을 계기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2030년 자기자본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강한 중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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