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비용 1조원, 이르면 2028년 회수”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6. 19. 17:34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기. 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기.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에 따른 통합 비용을 최대 1조원으로 추산했다.

또 회사는 합병 이후 창출될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2028년 말까지 해당 비용을 모두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PMI(인수 후 통합 전략)를 분석한 결과 통합 비용이 약 9000억∼1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 통합 시너지 효과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3000억원에 달해, 이를 통해 이르면 2028년 말까지 통합 비용을 모두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돈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은 “PMI 분석 결과보다는 조금 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면서 “빠르면 2028년 말에서 2029년 초 사이에 통합 비용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2월 17일까지 통합 대한항공을 출범시키고 매출 23조원에, 항공기 230대를 갖춘 글로벌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과정에서 우려되는 양사 조종사간 서열 갈등과 마일리지 관련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우기홍 부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직급체계 갈등과 관련해 “조종사들이 우려하는 바를 잘 알고 있고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일리지 통합 방안과 관련해선 “8월 주주총회가 열리는데 늦지 않게 마무리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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