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방한 젠슨 황, 이번엔 총수들과 '삽겹살에 소맥' 회동?

5일 한국서 총수들과 만나…성수 음식점 유력

산업 |황태규 기자 | 입력 2026. 06. 01. 16:20
깐부 회동 당시 젠슨 황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깐부 회동 당시 젠슨 황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한국을 찾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주요 행사를 마친 뒤 오는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5일부터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장소로는 서울 성수동의 한 삼겹살 음식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 직원은 "엔비디아 측이 가예약을 해 놓은 상태"라며 "인원 상황을 다시 확인해 최종 예약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음식점의 온라인 예약 현황에는 5일 오후 6시 이후 시간대가 이미 마감된 상태다.

황 CEO의 방한 준비에는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오는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방문도 네이버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의 시구자로 나서고, 신라호텔에서 국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CEO는 방한에 앞서 이날 오후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저녁에는 현지 식당에서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코리아 파트너 나잇' 만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 현장을 직접 찾아 황 CEO와 별도 회동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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