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100조 이정표

중요기사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5. 20. 11:13

한국투자증권이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100조원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투자증권은 20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2년 41조2000억원에서 2023년 53조4000억원, 2024년 67조7000억원, 2025년 85조700억원으로 증가하며 5월 현재 100조원을 넘어섰다.

한투증권은 "이번 성과는 단순 자산규모 확대를 넘어, 고객수익률 중심의 상품 공급과 자산관리 서비스가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고객 유입을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2022년 이후 한국투자증권에는 매월 평균 1조3000억원 규모의 개인고객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연간 증가 규모는 2023년 12조2000억원, 2024년 14조3000억원, 2025년 17조3700억원으로 매년 확대됐으며, 하루 평균 약 430억원 규모의 고객 자금이 유입됐다.

신규 고객 유입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 3년간 개인 금융상품 신규 고객 수는 2023년 8만5766명, 2024년 13만2322명, 2025년 20만2502명으로 증가했다.

개인투자자의 금융 이해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금융 상품의 구조와 금리 경쟁력을 고객이 직접 비교․분석하는 투자 문화가 확산되면서 증권사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

고객 비중 역시 20대 이하 13.8%, 30대 19%, 40대 19%, 50대 21.7%, 60대 15.2%, 70대 이상 11.4%로 전 세대에 걸쳐 고르게 분포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투자상품과 채권, 발행어음, IMA 등 시간 변화에 맞춘 금융상품을 선제적으로 공급하며 고객선택지를 넓힌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투증권은 칼라일, JP모간, MAN그룹, 캐피탈그룹, AB, 뮤지니치 등 글로벌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관련 상품은 출시 초기부터 개인 투자자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며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 1조100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사례로 ‘월지급식 상품’과 ‘손익차등형 상품’이 있다.

월지급식 상품은 MAN그룹, 피델리티, AB 등 글로벌 운용사의 협업으로 글로벌 국채와 하이일드, 회사채 등 저평가된 글로벌 자산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구조로, 원화뿐 아니라 달러(USD) 수령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손익차등형 상품은 고객이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하고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손실 발생 시 계열사가 우선 손실을 부담하는 대신 수익 발생 시 고객에게 이익을 우선 배분한다. 2025년까지 총 13개 공모펀드, 1조원 이상이 설정됐으며 이 중 11개 펀드가 목표 수익률(15~20%)을 달성했다.

채권, 발행어음, IMA 등 핵심 상품군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발행어음과 IMA는 한국투자증권의 차별적 상품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영역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100조원 돌파는 단순한 자산규모 성장보다, 한국투자증권을 믿고 자산을 맡겨 주신 고객 신뢰가 쌓인 결과"라며 "고객 자산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투자 경험을 높이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리테일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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