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원화약세 깜짝 이익+수주잔고 안정적..목표가 20만원 상향-유안타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유안타증권은 28일 에스티팜에 대해 지난 1분기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한편으로 수주잔고는 안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에스티팜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7%, 1024.6% 늘어난 670억원, 1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87억원을 30% 넘게 웃돌았다.

유안타증권은 "고수익 품목 매출 비중 증가와 원달러 환율 강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크게 개선됐다"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404억원으로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임상 프로젝트 매출이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말 수주 잔고는 3억2600만달러(4600억원)로 지난해 말 2억2300만달러 대비 46% 증가했다"며 "전체 수주 잔고 중 올리고 프로젝트가 3400억원이며, 저분자 신약도 2개의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이 올해 본격화되면서 8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전체 수주 잔고 중 상업화 프로젝트 비중은 80% 이상으로 실적의 계절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전체 매출에서 상업화 프로젝트 CDMO 비중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구조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 산정 방식을 기존 DCF(현금흐름할인) 추정에서 EV/EBITDA를 적용한 멀티플 방식을 변경, 2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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