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옛 LIG넥스원)의 유보기한 이틀 짜리 계약 공시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체결한 1400억원 상당의 함대공유도탄 해궁 수출 계약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기대를 키웠던 미국향 계약은 이번은 아니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지난 20일 체결한 비공개 계약의 유보 내용을 해제했다. 계약 상대방은 말레이시아 정부, 계약 금액은 전년 매출의 3.36%인 1404억원, 품목은 해궁으로 확인됐다.
달러 기준 9489만달러 규모로 LIG D&A는 오는 2029년 11월말까지 해궁을 공급하게 된다.
LIG D&A가 전일 장 마감 뒤 해당 계약을 공시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일 계약을 체결했는데 유보기한은 이틀 뒤인 22일로 설정됐다.
때마침 회사가 미국 방산 전시회 참가를 홍보한 상태에서 미국향 수출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다. 때문에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한 때 1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22일에도 이어져, 주가는 한 때 100만원을 넘어서면서 황제주가 등극하기도 했다. 기대했던 미국향은 아니지만 주가는 여전히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후 4시16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8.58% 오른 98만7000원으로 100만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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