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한국브리지협회는 지난 20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제3회 부산광역시 브리지 페어 토너먼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을 비롯해 서울, 경기, 세종, 청주, 전북, 경북,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44개 페어, 8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회는 참가자의 실력 수준에 따라 A섹션과 B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A섹션은 KCBL 마스터포인트 30점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B섹션은 30점 미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력대의 참가자들이 보다 공정한 조건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로서 브리지의 특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세종시의 박준모 학생은 2018년생 최연소 참가자로 어머니와 함께 출전했고, 1946년생 배경희 씨는 80세 최고령 참가자로 대회에 나섰다. 브리지가 연령에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임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학교 현장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부산 명진중은 지난해 동아리 형태로 운영하던 브리지를 올해부터 스포츠클럽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학생 4명이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부산 농심호텔(대표 박훈)은 대회장인 다이아몬드홀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농심 백산수와 차 종류를 참가자들에게 무상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객실 및 식음료 업장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한국브리지협회 김혜영 회장은 “올해 3월부터 울산대와 울산과학대에 브리지 강의를 개설했으며, 서울 지역 10여 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브리지를 가르치고 있다”며 “대회 개최와 함께 교육 및 확산을 동시에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대회는 22일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2026 현대백화점 브리지 챔피언십-목동 시리즈’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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