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통합뉴스룸 기자| GS건설·두산그룹 등 대기업 법무실장·팀장 출신 변호사들이 주축인 법무법인 선백(대표 정수근)이 검찰 고위직 출신 2명을 전격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의 계약·관행을 속속들이 아는 대기업 사내변호사 출신 로펌에, 수사 현장을 누빈 '야성'을 결합해 법률 서비스의 지평을 넓힌 것이다.
대기업 사내변호사 출신은 분쟁이 터진 뒤 싸우는 '외과의사'보다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차단하는 '주치의'에 가깝다. 계약·규정 설계 단계부터 분쟁 소지를 제거하고, 경영진과 같은 언어로 소통하며 법률 판단을 경영 의사결정에 즉시 연결하는 것이 강점이다. 선백이 건설·부동산 분야 고도의 기술적 소송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경이기도 하다.
안상돈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는 서울북부지검·대전지검 검사장을 역임했으며 KT 법무실장(2020~2023년) 경험까지 갖췄다. 하언욱 변호사(변시 3기)는 서울서부지검·인천지검에서 경제범죄와 반부패 사건을 두루 처리했다.
법무법인 선백은 이번 영입으로 예방 법무와 형사 대응을 아우르는 원스톱 기업 법률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며 이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는 '걸리지 않게 막고, 걸리면 이기는' 완결형 로펌으로의 도약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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