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후덕죽 손잡은 맘스터치, ‘지루한 피클 대신 짜사이’ 중화풍 버거 내놓는다

산업 | 황태규  기자 |입력

오는 12일 신메뉴 출시 앞두고, 기자 간담회 개최 기존 인기 메뉴 싸이버거, 통살 치킨에 중화풍 소스 입혀 후덕죽 셰프 “궁채 활용한 새로운 식감과 풍미 노렸다”

맘스터치는 오는 12일 후덕죽 셰프와의 협업으로 만든 버거·치킨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 (사진=황태규 기자)
맘스터치는 오는 12일 후덕죽 셰프와의 협업으로 만든 버거·치킨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 (사진=황태규 기자)

|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국내 대표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오는 3월 12일, 중식 셰프 후덕죽과 협업한 ‘셰프 컬렉션’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

본격 출시를 앞두고 맘스터치는 3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메뉴 콘셉트와 개발 과·정을 미리 공개했다. 현장에는 메뉴 개발에 직접 참여한 후덕죽 셰프도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메뉴에 이어, 올해도 프리미엄 버거 라인업 ‘셰프 컬렉션’을 지속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후덕죽 셰프가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스와 식재료를 바탕으로 버거 2종과 치킨 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날 진행된 미디어 시식회는 신청 시작 15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은영 맘스터치앤컴퍼니 대외협력그룹장이 신메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태규 기자)
김은영 맘스터치앤컴퍼니 대외협력그룹장이 신메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태규 기자)

김은영 맘스터치앤컴퍼니 대외협력그룹장은 “맘스터치는 검증된 인기 메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맛과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실력과 실험정신을 겸비한 후덕죽 셰프와의 협업은 자연스러운 시도였다”고 말했다.

이번 버거 신제품은 싸이버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버거 라인업으로, 기존 치킨비프 중심 세그먼트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김 그룹장은 “새 라인업에는 ‘새우버거’가 포함됐으며, 새로운 식감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그룹장은 “외부 셰프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메뉴 개발 프로세스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다”며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맛과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테스트와 피드백 과정을 빠르게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사진=황태규 기자)
(사진=황태규 기자)
목이버섯 소스를 활용한 '어향 치킨' 신메뉴. (사진=황태규 기자)

치킨 신메뉴는 그동안 치킨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한 적이 없는 목이버섯을 활용한 소스를 사용해 어향가지와 유사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었다.

신메뉴의 주요 타깃에 대해서 김 그룹장은 “특정 연령층이 아닌, 일상에서 수준 높은 미식을 추구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제품”이라며 “싸이버거·새우버거·빅싸이순살 등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중화풍 소스와 차별화된 재료를 더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밝혔다.

전국 1490여 매장을 운영 중인 맘스터치는 균일한 맛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김 그룹장은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셰프 컬렉션’ 프로젝트는 가맹점에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김 그룹장은 “단순한 화제성에 머무르지 않고, 가맹점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후덕죽 셰프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황태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후덕죽 셰프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황태규 기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후덕죽 셰프는 “보통 버거에 들어가는 피클은 지루해질 수 있는데, 궁채를 사용하면 새로운 식감과 풍미를 더할 수 있다”며 “버거가 두툼한 편이지만, 꾹 눌러서 한입에 모든 재료를 함께 맛보는 게 가장 잘 먹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따뜻할 때 빠르게 먹어야 풍미가 가장 잘 살아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맘스터치 셰프 컬렉션 메뉴는 브랜드 내 ‘가성비’ 메뉴가 아닌 ‘프리미엄’ 메뉴에 속한다. 김 그룹장은 “이번 메뉴 역시 가성비를 따지기보다는 뛰어난 맛으로서 주목받을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일 출시되는 이번 신메뉴는 이전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협업 메뉴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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