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확대수술은 체형 콤플렉스 개선과 바디라인 보완을 위해 꾸준히 시행되고 있는 미용 수술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볼륨 확대를 넘어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출산 이후 체형 변화나 체중 감량 후 감소한 볼륨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수술 건수가 증가하면서 부작용과 재수술 사례 역시 적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가슴성형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로는 좌우 비대칭, 보형물 위치 이상이나 파열, 형태 변형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재수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구형구축이다. 실제로 가슴재수술 후기나 병원 상담 사례를 보면 구형구축으로 인한 불편감과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구형구축은 보형물 삽입 후 인체의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으로 형성되는 피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거나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가슴이 단단해지고 통증이나 모양 변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촉감의 이질감까지 동반돼 재수술을 고민하게 된다.
구형구축으로 인한 가슴 재수술은 과도하게 형성된 피막을 제거하고, 보형물 위치를 재조정하거나 새로운 보형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전에는 유방 초음파 등을 통해 피막의 두께와 상태, 보형물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환자의 현재 조직 상태와 원하는 가슴 형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세운다. 특히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아 수술 전후 조직 변화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며, 회복 과정 또한 보다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재수술 과정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는 항염 작용과 조직 재생 능력을 바탕으로 수술 후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섬유아세포의 과도한 활성과 콜라겐 축적을 조절해 피막이 다시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것을 억제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는 수술 전후 조직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절개를 동반하는 수술 특성상 중요한 요소인 흉터 완화와 조직 탄력 개선 측면에서도 보조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줄기세포 적용 여부는 개인의 조직 상태, 이전 수술 이력, 구형구축의 정도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복잡하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 진단과 충분한 상담,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땡큐성형외과 권정우 대표원장은 “구형구축으로 인한 가슴재수술은 단순 보형물 교체가 아닌, 손상된 조직 환경을 재정비하는 고난도 수술”이라며 “수술 전후 조직 반응을 충분히 예측하고, 필요 시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하면 염증 완화와 조직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수술 비용보다는 안전성과 재발 가능성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의료진의 경험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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