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 주가가 급락 마감했다. 자사주 소각 규모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27일 증시에서 DB손해보험 주가는 전일보다 10.9% 하락한 18만3100원에 마감했다. 한 때 17만8400원까지 밀려났다.
자사주 소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를 탔다.
지난 25일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은 보험사들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가 커졌다. 개정안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의무 소각을 골자로 한다.
DB손해보험은 이날 자사주 388만3651주 소각 방침을 공시했다. 전체 발행 주식의 약 5.6%, 장부가 7980억원 상당이다.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각분은 DB손해보험이 보유해온 자사주의 절반 정도에 그친다.
소각 뒤에도 6.99%의 자사주를 여전히 보유하게 된다. 전량 소각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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