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반도체 산업 호황과 대규모 개발사업이 맞물리며 경기 용인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본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플랫폼시티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집값 상승세가 경기도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1월 105.73을 기록했다. 기준치(2025년 3월=100) 대비 5.73포인트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매매가격지수(102.13)가 2.13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약 2.7배에 달한다.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는 올해 들어 2월 16일까지 4.02%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흥구와 처인구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상승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기흥구 마북동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전용 84㎡는 지난 1월 14억77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처인구 역북동 ‘우미린 센트럴파크’ 전용 84㎡ 역시 6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 플랫폼시티·GTX·반도체 ‘3박자’ 기대감
시장에서는 용인 부동산 시상의 상승 배경으로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국면에 접어든 점을 꼽는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용인 플랫폼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4배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신도시다.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과 마이스(MICE) 시설을 유치해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완공 목표는 2030년이다.
교통 호재도 가시화되고 있다. GTX-A는 2024년 3월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면서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14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졌다. 향후 삼성역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처인구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SK하이닉스는 첫 공장 가동 시점을 기존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긴 내년 2월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역시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계약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개발 사업이 계획 단계가 아니라 실제 진행 국면에 진입하면서, 용인 부동산 전반의 가격 흐름이 단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며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과 GTX-A 전 구간 연결 ∙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사업이 실체화 될수록, 시장 관심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 3월 분양'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관심
이런 분위기 속에 라온건설이 오는 3월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분양을 예고했다. 기흥구에서 약 3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기흥구 흥덕4로 일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7개 동, 전용 84~119㎡,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와 알파룸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는 GTX-A와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구성역과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인근에는 에버라인 영덕역 신설도 추진 중이다. 중부대로·동부대로를 통해 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 접근성도 좋다. 흥덕IC·수원신갈IC를 통한 경부·영동·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몰·광교호수공원 등이 자리한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판타지움 등 수원 영통의 대형 상업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근의 이마트 흥덕점·롯데마트 신갈점 · 코스트코 공세점 등 역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454-9 (동천동 898번지) 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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