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을 필두로 한 수도권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 폭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2일 발표한 ‘2026년 1월 셋째 주(1월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전세가격 역시 0.08%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 서울·수도권, 재건축·선호단지 중심 상승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서울기 각각 0.17%, 0.29% 오르며 전국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방도 0.02%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4%), 경기(0.13%), 부산(0.06%), 전북(0.06%), 충북(0.04%), 경남(0.04%) 등이 상승한 반면, 대구(-0.04%), 제주(-0.03%), 경북(-0.02%), 충남(-0.02%), 대전(-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늘면서 상승 거래가 확대됐다. 강북권에서는 중구(0.35%), 성동구(0.34%), 성북구(0.33%), 광진구(0.32%), 서대문구(0.31%) 등이 상승했고, 강남권에서는 동작구(0.51%), 관악구(0.44%), 양천구(0.43%), 강동구(0.41%), 송파구(0.33%) 등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용인 수지구(0.68%), 성남 분당구(0.59%), 안양 동안구(0.48%) 등이 상승을 주도했으나, 평택시(-0.22%)와 동두천시(-0.10%)는 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했다. 인천은 연수구(0.11%), 남동구(0.04%) 등 일부 지역이 상승했지만 중구(-0.13%)는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울산과 부산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울산 남구(0.27%), 부산 수영구(0.28%), 해운대구(0.20%) 등이 지역 상승을 이끌었다. 세종시는 조치원읍과 산울동을 중심으로 0.03% 상승하며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 수도권 강세 지속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 서울은 0.14%, 지방은 0.06% 각각 올랐다. 시·도별로는 울산(0.19%), 경기(0.10%), 부산(0.09%), 인천(0.08%), 경남(0.08%), 충북(0.07%) 등이 상승했고, 제주(-0.04%)는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 지역의 매수 수요가 이어지면서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세 시장 역시 수급 불균형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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