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나연 기자| 경찰공제회가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12일 경찰공제회는 총 1800억원을 출자하는 뷰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경찰공제회는 3개 사모펀드(PE)에 각 400억원씩, 3개 벤처캐피털(VC)에 각 200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제안서 접수는 1월 26일까지이며, 3월 중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은 간단하다. PE와 VC는 각각 운용규모(AUM) 5000억원과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어야 한다.
출자를 받게 될 펀드의 만기는 10년 이내로 설정되어야 한다. 또, AI 및 반도체 관련 산업에 출자금의 최소 150% 이상 투자해야 한다. PE와 VC가 설립하게 될 블라인드 펀드가 이 산업에 최소 600억원과 300억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다.
경찰공제회는 전국 13만여 경찰 공무원 및 소속 직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경찰공제회법'에 의거해 1989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공제회이자 자본시장의 주요 기관투자자(LP)다. 회원들의 부담금을 기반으로 퇴직 급여 지급과 각종 복지 사업을 수행하며, 현재 약 5조원 안팎의 AUM을 주식, 채권, 기업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배분해 운용하는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큰손'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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