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업체 투자? 로보티즈·하이젠알앤엠에 특히 주목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iM증권은 전세계적인 휴머노이드 개발 붐과 이에 따른 로봇주 주가 랠리와 관련, 액츄에이터 공급 업체인 로보티즈와 하이젠알앤엠에 특히 관심을 둘 것을 22일 권고했다. 

iM증권은 "지난 21일 종가 기준 국내 주요 로보틱스 업체 합산 시가총액은 작년말 대비 약 34% 증가했다"며 "올해를 두고 국내 로보틱스 산업 개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iM증권은 "휴머노이드에서 출발한 시장의 관심이 협동로봇, 웨어러블 로봇 및 기타 소부장으로 확산되는 중"이라며 "주요 국내 휴머노이드 업체들은 늦어도 올해 양산 일정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고, 이를 위해 관련 업체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국내 로보틱스 업체 중 휴머노이드 관련 종목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정도가 유일하고 당장의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낮아 주요 이벤트 위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뿐 아니라 국내 로보틱스 산업 내 대장주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상대적으로 상승 여력이 더 남아있는 국내 소부장 업체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그중에서도 액츄에이터 업체인 로보티즈와 하이젠알앤엠을 특히 관심을 가질 종목으로 꼽았다. 

액츄에이터는 사람의 관절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품이다. 액츄에이터는 감속기, 엔코더, 모터 등의 하위 부품이 결합되는 모듈 형태로 사용되는데 휴머노이드 원가 구성 중 70~80%를 차지한다. 

이상수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및 협동로봇 조립 업체는 하위 부품을 별도로 공급받아 직접 액츄에이터를 조립하거나, 모듈 형태로 완성된 액츄에이터를 구매하기도 한다"며 "액츄에이터 업체들은 국내 휴머노이드 업체들의 부품 공급망 구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기타 업체 대비 빠르게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전방 고객사들은 향후 원가 절감을 위해 액츄에이터를 자체 조립하지 않고, 완제품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투자 포인트를 짚었다. 

iM증권은 액츄에이터 및 모터 업체로 로보티즈와 하이젠알앤엠을, 정밀감속기 어베로 에스피지, 에스비비테크, 이랜시스, 우림피티에스를 꼽았다. 베어링 업체로 에스비비테크를, 엔코더 업체로 알에스오토메이션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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