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 200곳' 씨어스, 다이이찌산쿄 출신 영입으로 실적 성장 '계속'

씽크 200곳 돌파, 네트워크 강점 임원 보강으로 추가 확장 포석 기술 고도화하며 국내외 가리지 않는 확장세, 실적으로 나타나는 중

산업 |안효건 기자 | 입력 2026. 06. 16. 18:20

|스마트투데이=안효건 기자|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본격적인 핵심 플랫폼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 급성장 한 실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임원진을 보강하고 실적 성장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씨어스는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도입한 의료기관이 20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빅5 병원을 포함한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확장세를 가속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다이이찌산쿄 코리아 출신 정훈 이사를 새롭게 영입했다.

정훈 씨어스 이사/씨어스 제공.
정훈 씨어스 이사/씨어스 제공.

정 이사는 제약 및 헬스케어 마케팅 분야에서 19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주요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의료진과 두터운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씨어스는 정 이사 영입으로 씽크 커넥티드 허브 기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다. 도입 의료기관과의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로 씽크를 견고한 의료 AI 인프라로 자리 매김시킨다는 방침이다.

정 이사는 "씽크가 단순 도입을 넘는 의료 AI 인프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병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신뢰받고 활용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기관별 운영 품질과 고객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씽크 커넥티드 허브 운영으로 도입 병원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꾸준한 확장 시도는 실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이다. 씨어스는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0% 증가한 325억원을 기록했다. 씽크 플랫폼이 312억원으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영업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한 139억원이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익 약 85%를 1분기 만에 달성한 성과다. 영업이익률은 42.6%로 자체 개발·생산 체계를 통한 플랫폼 레버리지 효과와 재무 안정성이 나타났다.

회사는 최근까지도 기술 고도화와 기술 적용 시장 확대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씨어스가 새롭게 개발한 의료 AI 구조는 세계적인 권위 AI 학술대회 ICLR 2026에서 채택됐다. 향후 씽크 플랫폼 고도화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화재와의 업무협약(MOU)으로 퇴원 후 환자 중증화 예방, 회복,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글로벌 공략과 관련해서는 모비케어(mobiCARE™)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최근 모비케어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위한 510(k) 최종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급성장 중인 미국 부정맥 진단 시장은 대표적인 고수익 마켓이다. 연간 검사 건수 1400만 건 규모로 메디케어 기반 검사 수가가 국내 대비 5~6배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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