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학 기업 자이스 코리아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첨단 배터리 품질 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자이스 코리아는 현미경을 포함한 X-Ray/CT, 3차원 측정기, 3D 스캐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여러 글로벌 배터리 제조 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자이스 코리아는 고해상도 이미징 분석을 지원하는 FIB-SEM 자이스 크로스빔(ZEISS Crossbeam), 높은 수준의 반복 정밀도 측정이 가능한 X-Ray 현미경 자이스 엑스레이디아 벌사(ZEISS Xradia Versa), 청정도 검사 솔루션, 비파괴 CT 자이스 메트로톰(ZEISS METROTOM) 1500 등 다양한 머신러닝(ML) 기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자이스 코리아는 자이스의 광학 현미경 및 전자 현미경을 활용한 청정도 검사 솔루션을 최초 공개한다. 1㎛까지의 입자도 고해상도로 감지하며, 금속과 비금속 입자 유형에 대한 정량적 분석 결과값을 제공해 오염의 근본 원인을 분석한다. 자이스의 솔루션은 각 입자의 화학적 구성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장비 간 상호 연동을 통해 통합적 분석이 가능하다.
자이스 크로스빔은 배터리 단면의 원하는 지점을 밀리미터(mm)부터 나노미터(nm)까지 고해상도 이미징 분석을 지원한다. 기존 연마방식보다 정밀도가 높고 가공시간은 적다. 제품에 적용되는 ML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ZEN 인텔리시스(Intellesis)는 결과물에 대한 분석의 편의성을 더해 현미경 사용자들의 마지막 단계까지 그 효율성을 높인다.
자이스 엑스레이디아 벌사는 높은 공간 분해능(Spatial Resolution)을 가진 X-ray 현미경이다. 고해상도 비파괴 3D 토모그래피(Tomography) 기술을 통한 불량 분석이 가능하다. 배터리 개발 단계에서 활성 물질, 전극 및 셀의 각 층의 구조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출력한다.
이런 고해상도 이미지는 단층 촬영의 횟수와 배율에 따라 촬영시간이 결정되는데, 함께 소개되는 AI 및 ML 기반 모듈을 통해 이미지의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단층 촬영 횟수를 줄여 촬영 시간을 최대 10배까지 줄인다.
자이스 메트로놈 1500은 높은 정밀도로 최소 10mm의 측정물부터 615mm까지 제품 측정이 가능하다. 배터리 셀과 모듈의 내부 결함 검사 및 계측에 활용된다. 자이스 CT에 적용하는 소프트웨어인 자이스 인스펙트(INSPECT)는 3D 볼륨 데이터에 최적화됐다. AI가 접목된 자동 결함 분석 기술인 ZADD(ZEISS Automated Defect Detection)를 통해 결함 분석의 시간을 대폭 줄이며 정확도 역시 향상시킨다.
자이스 코리아 정현석 대표는 “전기차의 핵심 구성요소인 배터리는 품질을 완벽하게 관리해야 하는 부품"이라며 "배터리의 연구 및 품질 관리를 위해서는 다양하고 정밀한 분석, 측정, 영상 장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는 “자이스 코리아는 배터리 정밀검사에 대한 다양한 장비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배터리 연구 및 생산의 효율성을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 배터리 주요 제조사와 함께 협력하여 품질 분석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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