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이노베이션, 사모펀드서 총 4000억원 투자유치
에코프로비엠 4400억 CB 등 30일 하루 8400억원 유치 확정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사모펀드로부터 36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비엠이 4400억원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것까지 하루 동안 8000억원 대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IMM인베스트먼트 등을 대상으로 36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7월24일 납입이 진행된다.
프리미어 성장전략 엠앤에이 3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케리스 홀딩(Khepris Holdings L.P.), NH우리뉴딜그로쓰알파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이음넥스트스테이지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이음넥스트스테이지제1의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투자한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증자를 포함해 총 2회에 걸쳐 약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에코프로는 유상증자 외에 투자자들은 자사로부터 구주도 매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투자계약에는 투자 후 일정 기간 내 에코프로이노베이션 IPO 완료 의무, IPO 완료 위반 시 풋옵션 행사 가능 조건이 붙어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 관련 원자재를 확보하고 제련하며 가공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자산총액은 5900억원 가량이다.
한편 이에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사모펀드와 메자닌 펀드들을 대상으로 44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30일 하루 에코프로그룹은 총 8400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 지은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