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천NCC, 한화토탈에너지스, SK지오센트릭 등 국내 4대 주요 NCC 업체 가운데 SK지오센트릭을 제외한 3개사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장기간 이어진 침체와 실적 저하로 인해 이들이 발행한 기업어음 등의 신용도가 저하됐다는 지적이다.
22일 한국기업평가(이하 'KR')는 롯데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하향조정하고, 여천NCC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부정적)', 'A2+'에서 'A(안정적)', 'A2'로 낮췄다. 또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로 변경했다.
반면 SK지오센트릭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최주욱 KR 평가실장은 "SK지오센트릭의 신용등급 유지는 업황하락 속에 영업현금창출력 약화로 차입금이 확대괴고, 투자확대에 따른 자금 부담이 있겠지만 배당 조정 등으로 재무안전성이 제어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등 나머지 3개사의 경우, 부진한 실적과 투자 부담에 따른 재무안정성이 저하되고, 올해도 실적 회복이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이에 따라 재무안정성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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