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가 어린이날을 맞아 왕십리 광장에서 4차산업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에서 주관하는 '2023 와글와글 축제'의 일환으로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가 로봇과 드론, VR·AR 등 어린이들이 4차산업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인 전시인 <로봇 어디까지 봤니?> 전시에서는 네발로 걷는 4족 보행 로봇을 비롯해 시각·청각 등 사람의 신경계 모델을 기반으로 동작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반려동물 모양의 반려로봇 등 최신 트랜드 로봇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로봇 플레이존>에서는 로봇골프, 로봇축구, 로봇 장애물 경주 등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조종해 스포츠를 즐기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VR트럭> 부스에서는 VR기기와 모션시트를 활용해 세계 여행, 폐가 탐험, 롤러코스터 등 짜릿한 어트랙션 체험(VR트럭)이 가능하고, AR체험 존 <AR 그림의 숲>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드론을 관람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드론을 만나보자!> 전시에서는 어린이들이 갖고 놀 수 있는 완구형이나 촬영용부터 산업용 드론까지 다양한 드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드론 에어바운스>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드론을 조작해 축구나 볼링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해서 관심은 많지만 정확한 실체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와글와글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4차산업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성동구민들이 4차 산업 주요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3 와글와글축제는 5월5일 오후 1시부터 오후5시까지 왕십리광장에서 진행되며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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