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31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1년 동안 총 가맹점 수는 1만2000개(4.0%) 늘었고, 가맹점 종사자수는 103만8000명으로 2.2% 늘었다. 편의점은 가맹점수·종사자수·매출액 비중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31만4000개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다.
가맹점 수 상위 업종은 △편의점(5만4800개·17.5%) △한식(5만4400개·17.3%) △커피·비알코올 음료(3만4700개·11.1%) △치킨(3만1400개·10.0%) 순이다.

1년 전보다 △생맥주·기타주점 △한식 △커피·비알코올음료 업종에서 가맹점수가 늘었다. 반면 △가공식품 △자동차 수리 △가정용 세탁 등은 줄었다.
가맹점 종사자 수는 10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2098명 늘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31명으로 전년보다 1.7% 줄었다.
종사자수 상위 업종은 △편의점(20.5%) △한식(16.7%) △커피·비알코올음료(13.5%)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 3대 업종 비중은 50.7%로 절반을 넘는다.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117조7790억원 전년 대비 7조4990억원(6.8%) 늘었다. 커피·비알코올음료와 여가·학습공간 등 대부분 업종에서 매출이 늘었다. 매출액 비중 상위 업종은 △편의점(24.2%) △한식(16.5%) △치킨(7.5%) 등으로 나타났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7523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가맹점당 매출액 상위 업종은 △의약품(14억4102만원) △자동차수리(7억5407만원) △편의점(5억201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여가·학습공간(11.4%) △자동차 수리(8.0%) △피자·햄버거(7.9%) 등에서 증가했다. △문구점(-3.4%) △생맥주·기타주점(-1.3%) 매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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