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공익을 위한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를 위해 한전KDN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 2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전력ICT기술원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에 기술나눔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이 다온플레이스, 포네트와 협력을 약속하는 기술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와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함으로써 양도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은 김성철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장을 비롯한 박주현 다온플레이스 대표, 이진구 포네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도 기술에 대한 공유와 협약 이행에 따른 방법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협약에 따라 “전력 정보를 이용한 전력 관리 시스템”, “일방향 데이터 전송 시스템” 등 총 4건에 대한 특허기술을 무상 양도하게 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들은 에너지 ICT 분야의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기술이전을 넘어 공공기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에너지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활성화도 바라보고 있다.
한전KDN은 전력ICT에서 출발하여 글로벌 에너지ICT로의 전환 과정에 축적한 다양한 정보통신(ICT) 관련 기술들을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 기반 마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동반성장 가치 실현 ▲디지털 ESG 경영 실천 등을 모색하고 있으며 에너지산업 생태계 전반에 동반상생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필요한 기술 지원 및 판로 개척 등 실효성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이번 첫 기술나눔을 기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미활용 지식재산권의 선순환 구조 사례로써 중소기업 상생 모델의 모범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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