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라이트-포드 모빌리티, 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솔루션 구축 협력

글로벌 | 입력: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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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라이트 데이터(StreetLight Data)와 포드 모빌리티(Ford Mobility)가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도시, 지방 정부 기관 및 교통부서가 교통사고 빈발지역을 식별하는 솔루션(세이프티 솔루션)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스마트시티다이브가 보도했다.

번들형 제품인 세이프티 솔루션은 포드 모빌리티의 ‘세이프티 인사이트’와 스트리트라이트 데이터의 SaaS 플랫폼 ‘스트리트라이트 인슈트’를 결합한 것이다. 세이프티 인사이트는 충돌 등 차량 데이터를 사용해 거리를 식별하고 안전한 곳을 찾는 도구다.

코로나19 대유행은 도보와 자전거 이용의 급증을 유도했지만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사망 급증으로 이어져 새로운 골칫거리로 등장했다.

고속도로안전협회에 따르면 2019년 보행자 사망률은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한다.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의 사망자는 작년에 비해 올해 증가했다는 보고도 나왔다. 현실과 동떨어진 속도 제한, SUV 차량의 증가, 자전거 이용자와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자를 위한 기반시설 부족 등은 도로가 더 이상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는 일부 도시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에 적합하지 않은 도로의 자동차와 보행자들을 한데 모음으로써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자전거와 보행자는 늘어나는 반면 운전자들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무모해지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의 교통사망률은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

도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나 운영상의 변화를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트리트라이트와 포드 모빌리티의 협력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해결책들 중 일부는 신호 타이밍 변경, 보행자 횡단보도 설치, 보호 자전거 전용도로 추가 또는 4방향 정류장으로 우회로를 변경하는 것 등이다. 포드 모빌리티와 스트리트라이트 측은 세이프티 솔루션이 특정 위치에서 어떤 솔루션이 구현될 경우 안전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스마트 예측’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도시, 카운티 또는 자치체는 거주자들이 덜 붐비는 동네에서 필수 업무를 위해 다른 목적지로 이동할 때 출발지 및 도착지 데이터를 적용한다. 그리고 이동하는 운전자에게 안전한 최적의 루트와 교통수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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