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한식 체험 프로그램 진행

사회 | 입력:
한식진흥원이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이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식진흥원)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한식진흥원이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 세계에서 온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러시아·튀르키예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약 60명의 청소년들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 관람, △국산 곶감을 활용한 한식 디저트 만들기 체험, △한식 관련 콘텐츠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식문화를 체험했다.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디저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식진흥원)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디저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식진흥원)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식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 소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전 세계 한인 청소년들이 한식을 통해 모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7월 중 2회에 걸쳐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270명의 청소년이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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