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가 부담되는 이들을 위한 미용의료기기 4선

글로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5. 06. 12. 08:05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리쥬란을 대표 상품으로 하는 파마리서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2의 파마리서치 찾기가 한창이다. 한국투자증권이 12일 조 단위 성장이 기대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4곳을 제시했다. 특히 동방메디컬을 1순위로 꼽았다. 

한투증권은 "미용의료 기업 세 곳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진입했고, 미용의료 주요 상장사 8개의 시총 비중은 2년 반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며 "이는 미용의료가 단기 테마를 넘어 구조적 성장 섹터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세 곳은 파마리서치, 휴젤, 클래시스를 가리킨다. 특히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M&A설 등으로 클래시스에 비해 저평가됐으나 리쥬란의 인기에 힘입어 상승을 거듭한 끝에 대장주로 거듭났다. 고평가를 걱정해야 할 정도가 됐다. 하반기 유럽 지역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덜어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투증권은 이어 "다수의 미용의료 기업이 몇 년 사이 시가총액 수조 원대의 중대형주로 리레이팅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레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의 중소형주로 확산되고 있다"며 피부미용 의료기기의 특성상 이는 자연스런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한투증권은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지배적인 타 산업 대비 미용의료는 소규모 자본으로 시장 진입이 가능하고, 해외 유통망 활용과 낮은 인허가 장벽 덕분에 수출 성장 속도가 빠르며, 또한 낮은 원가율과 단순한 판관비 구조로 소규모 기업일수록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며 "이러한 특성은 중소형 기업 역시 높은 성장 기회와 투자 매력을 갖게 한다"고 짚었다. 

이에 맞춰 동방메디컬과 아스테라시스, 바이오비쥬, 바이오에프디엔씨를 조 단위 성장이 가능한 후보군으로 제시했다. 

동방메디컬은 파트너십에 강점을 갖고 있고, 한방에서 미용으로 전환하면서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투증권은 "동방메디컬은 중국, 브라질 등 파트너사들의 유통 역량과 인지도를 고려할 때, 수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고, 주요국 제품 허가에 따른 수출 가속화와 미용의료 비중 확대 및 한방 수익성 회복이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6%, 61% 성장할 것으로 봤다. 내년 EPS 기준 현재 주가는 PER 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높다며 미용의료 중소형주 최선호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내놨다. 

아스테라시스는 경쟁 강도가 높아진 EBD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로 꾸준히 점유율 확대 중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목표주가로 1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투증권은 "아스테라시스는 경쟁 강도가 높아진 EBD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며 "올해는 쿨페이즈의 국내 및 브라질 판매가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하반기에는 HIFU 신제품 쿨소닉의 국내 판매 확대, HIFU/RF 제품의 FDA 허가가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비쥬에 대해선 최근 가장 주목받는 스킨부스터 카테고리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7~8만원의 낮은 시술가로 제공하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올해는 기존 스킨부스터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해당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화장품 매출 확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기반의 스킨부스터 완제품 및 원료를 제공하며, 원료 차별화에 기반한 독자적 포지셔닝을 구축했다며 4개 중소형주 중 수출 비중이 가장 낮지만 올해 스킨부스터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중화권 중심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수출 확대를 통해 수출 성장 기대감이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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