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국내 임대사업 시장 공략에 나선 글로벌 중장기 주거 임대 프롭테크 기업인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임대사업에 관심 있는 주택(준주택 포함) 소유주, 공인중개사, 기업,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4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태성빌딩 2층 상연재 별관에서 각각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블루그라운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사업을 알리고 서울 지역 임대 시장 관계자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블루그라운드의 글로벌 운영 모델과 한국 시장 확장 전략,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임대 혜택 등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참석 대상은 임대 사업에 관심을 가진 주택(준주택 포함) 임대 사업자, 공인중개사, 기업, 기관 투자자 등이며, 각 회차별 선착순 30명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블루그라운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하며 공식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1개월 이상 국내 체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 주택으로 '짐 하나만 가지고 와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지향한다. 번잡함을 피하고 집처럼 요리도 가능한 편안한 숙소를 찾는 국내외 출장자는 물론 한 달 살기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들에게 적합하다. 비용은 호텔 대비 20~30% 저렴하다.
블루그라운드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블루그라운드의 주거 임대 모델은 기존 월세, 전세 중심의 시장과는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장기적 협업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풀퍼니스드(Full-Funished) 중장기 주거임대 사업을 진행하는 블루그라운드는 전 세계 48개 도시에서 약 1만5000여 개의 주거 유닛을 직접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 고객은 12만 명, 파트너 건물주도 5,000명이 넘는다. 구글·애플·넷플릭스 등 400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출장자 등의 주거 임대 솔루션으로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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