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권희원이 4월 30일 디시트렌드 치어리더 부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입지를 굳혔다.
총 1,593표를 획득한 권희원은 “여신님” 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등에 업고 경쟁자들을 큰 차이로 제쳤다.
2004년생으로 올해 21세인 권희원은 현재 GS칼텍스 서울 KIXX 에너지걸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2024-25 시즌을 기점으로 프로 무대에 본격적으로 입문했다. 서울 SK 나이츠, 아산 우리은행, 인천 대한항공, FC 서울, 두산 베어스 등 다양한 팀의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농구, 배구, 축구, 야구 등 여러 종목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여러 종목에서 동시에 활동 중인 보기 드문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팬들 사이에선 “무대에 있을 때마다 경기장이 달아오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기와 뮤지컬 관람, 유튜브 시청을 즐기는 취미도 알려져 팬들과의 접점도 넓은 편이다.
2위는 803표를 받은 이다혜가 차지했다. “이다혜 최고”라는 메시지처럼, 오랜 시간 꾸준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쌓아온 이다혜는 다양한 팀에서의 활약과 뚜렷한 개인 매력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팬들은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치어리더계 대표 스타로서의 입지를 재확인시켰다.
3위는 이소민으로 696표를 기록했다. 이어 나수린(449표), 배수현(360표)이 각각 4~5위에 올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박기량
손지해
박소영
차효민
안지현 순으로 집계됐다.
권희원과 이다혜, 이소민을 중심으로 한 이번 투표 결과는 치어리더 업계에 새로운 세대 교체 바람이 불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예와 베테랑의 조화 속에 팬심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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