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청담산부인과 로봇수술센터 조현희 원장 센터장은 14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Basic of Robotic Surgery: 적응증, 초기 세팅 및 효과'에 대한 주제로 부인과 자궁질환 수술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자궁근종로봇수술에 관해 강의했다.
이날 서울 스위스 그랜트 호텔 본관 2층 및 컨벤션센터 3~4층에서 진행되는 제19차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학술대회에는 단일 전문과의사회 학술대회로서는 이례적으로 1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여러 강의주제로 진행되는 현장은 참석한 인원들로 성황을 이뤘다. 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 개원의사회 회장 김재유, 학술위원장 이성훈 등이 참석했다.
조현희 원장은 강연에서 “청담산부인과 부인과 자궁/난소질환 로봇수술센터은 2년 전 의원급에서는 대학병원급의 수술실보다 더 완벽한 무균시스템을 구축하고 로봇수술전용 단독 수술실을 구축함으로 환자의 심적인 안정과 수술결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조 원장은 청담산부인과는 현재까지 단 1건의 수술사고나 환자들의 수술 후, 불만없이 진행된 여러 자궁근종로봇수술 케이스별 장점과 단점 및 최근 진행한 자궁근종제거수술 케이스의 예시 중 집도의가 로봇수술의 메인 콘솔에 앉아 직접 실시간으로 전송된 자궁내부의 모습과 동시에 초음파상의 화면을 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중 일어날 수 있는 오판이나 정산조직을 건드리는 일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참석한 회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얼마전 자궁난소질환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하고 국내 의원급 중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환자를 치료해 자궁난소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로봇수술 외에 비수술적인 치료접근방법 또는 필요에 따른 복강경 수술 하이브리드수술 등을 환자의 병환의 상태에 따른 조건과 특성에 맞게 1대1일 의료진 전담으로 치료를 시행하며 이미 최상의 치료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청담산부인과는 실제 많은 가임기 여성에게서 쉽게 발견되는 자궁근종의 경우 사람 손목보다 더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는 미세관절을 가진 로봇수술기를 통해 더 안전하고 정교한 미세 봉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나 또는 결혼 적령기의 여성이라면 가임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적으로는 미관상 남는 흉터가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현재 김민우 대표원장, 조현희 원장, 이진주 원장 등 3인을 주축으로 부인과 자궁질환 난소질환의 진료를 보면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위해 연구 중이다.
한편, 청담산부인과 로봇수술센터는 2023년 다빈치 Xi를 처음 도입한 이래 여성전용진료과를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 3월 유방갑상선외과를 신설해 기존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여성을 위한 전문진료과를 하나씩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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