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광운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오는 5월 23일까지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를 모집한다. 기존보다 창업 심화과정과 우수 창업팀 집중 커리큘럼 과정을 고도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30개 대학에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1500여 명을 모집해,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는 5월 23일까지 하나금융그룹과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에게 ▲추가 창업 지원금 ▲1:1 멘토링 ▲업종별 심화교육 ▲사업 유형별 맞춤형 성과 창출 교육 ▲최종 성과공유회 참여 등을 제공한다.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 총상금 1억5천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내 실전형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가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 뜻깊은 사업이다”라며,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씨앗이 되고 창업이라는 꽃을 피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 거점대학과 민·관·학 협력으로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형 창업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로 시작해, 지난 2023년부터 전국 30개교로 확대 시행했다. 작년 말 누적 기준 예비 청년 창업가 3,550명이 창업 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누적 총 매출액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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