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사 공동으로 캄보디아 도서관 건립

경제·금융 |입력
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댐낙앰필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개관식이 열렸다.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두 번째 줄 왼쪽 7번째), 옴쌈이온 KB 프라삭 은행장(두 번째 줄 왼쪽 6번째), 장동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대표(두 번째 줄 왼쪽 9번째)가 이날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KB국민은행]
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댐낙앰필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개관식이 열렸다.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두 번째 줄 왼쪽 7번째), 옴쌈이온 KB 프라삭 은행장(두 번째 줄 왼쪽 6번째), 장동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대표(두 번째 줄 왼쪽 9번째)가 이날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KB국민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와 공동으로 캄보디아에 문화 공간인 ‘KB라이브러리’를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완공식에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옴쌈이온 KB 프라삭 은행장, 장동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대표 등 관계자들과 현지 주민이 참석해 도서관 건립을 축하했다.

이번에 건립한 도서관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소재한 댐낙앰필 중학교에 자리했다. 캄보디아 프레이 써 초등학교, 베트남 손남 중학교, 베트남 띠엔케 중학교에 이어 네 번째 도서관을 완공했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2022년부터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단체(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KB라이브러리’를 건립해왔다. 

KB국민은행지부는 임직원 기부금 조성과 봉사활동으로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직원 34명이 방문해 도서관 건설과 문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PC와 도서를 기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에서 캄보디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지식과 배움의 기회를 만끽하고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접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목표로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교육 ▲의료 ▲환경 등 부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해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해, 현재까지 100여 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지난해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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