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3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 4인과 외부 후보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후보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가나다순)이다. 외부 후보 2인은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인이다.
회추위는 이날 확정된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 1차 인터뷰를 진행한 뒤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한다. 이어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 검증과 평가과정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CEO가 선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후보군에 포함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권 전 행장이 우리은행의 잇딴 내부 횡령 사건으로 임기도중 자진사퇴한 이력 탓이다.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퇴임한 A씨는 "권 전 행장이 614억원 횡령 사건 등 잦은 내부 통제 실패 등으로 자신의 임기를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다"며 "경쟁사인 KB지주 회장 후보군에 오른 것이 다소 의외"라고 말했다.
권 전 행장(1963년생)은 고려아연 사외이사, 롯데카드 고문으로 활동중이며, 울산 학성고와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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