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최신기술 성공사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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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회 의장에 조화준 전 KT캐피탈 대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출처: KB금융그룹]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출처: KB금융그룹]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KB금융의 10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종희 회장은 “반걸음 빠른 혁신으로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최신 기술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양종희 회장은 “앞으로의 10년은 지나온 10년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 KB금융그룹은 남들보다 반걸음 빠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서두를 뗐다.

양종희 회장은 “KB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면채널에서 공간과 생각의 혁신을 통해 미래 영업환경에 최적화된 영업점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AI를 비롯한 기술발전과 관련해서 고객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확실한 성공사례들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데이터에 기반한 인력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인력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내부통제 디지털라이제이션(디지털화)을 통해 더 철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래 청사진을 위해 양종희 회장은 가장 먼저 “그룹의 성장성·수익성 관리의 기본 원칙을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기반의 자본효율성 관점으로 전환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속도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양종희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그룹 참관단을 이끌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5 현장을 찾았다. 양 회장은 KT 김영섭 대표, IBM의 모하마드 알리 수석부회장 등을 차례로 만나 통신기술과 금융의 융합을 모색했다.

한편 KB금융지주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조화준 이사를 비롯해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이사 등 4명을 재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로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다.

주총 후 이사회에서 조화준 전 KT캐피탈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에 이어 2년 연속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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